[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무그(MOG.A) 주가가 상승 중이다. JP모간이 항공기, 우주선 등에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면서 주가 상승 잠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을 내놓은 영향이다.
20일(현지시간) 오전 11시19분 현재 무그는 전 거래일 대비 2.25%(8.84달러) 오른 402.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JP모간은 무그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 목표가는 520달러로 제시하면서 분석을 시작했다. 제시한 목표가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2%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토모히코 사노 JP모간 애널리스트는 “수년간 추진해 온 가격 중심의 체질 개선은 말뿐인 구호가 아니라 실질적인 제조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수명이 긴 대형 프로젝트에 부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미사일 교체 수요부터 민항기, 산업 자동화,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도 다각화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바탕으로 2028회계연도 이후까지 꾸준히 매출과 가치를 키워갈 실속 있는 성장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무그는 PAC-3, 사드(THAAD), 토마호크 등을 포함한 여러 미사일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정밀 조향 제어 장치 및 기타 시스템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JP모간은 향후 수년간 미사일 생산량이 2배 또는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무그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봤다.
사노는 “무그는 상업용 항공 산업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전반의 여러 다른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어 주가에 더 큰 상승 여력을 제공할 수다”면서 “보잉과 에어버스의 막대한 주문 잔고에 힘입어 상업용 항공기 주문자 위탁 생산(OEM) 증산 수혜를 누리기에 유리한 위치”라고 말했다.
이밖에 F-35 등 전투기와 MV-75 등 전술 수송기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투자 역시 무그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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