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외식업체 크래커배럴올드컨트리스토어(CBRL)가 로고 리브랜딩 논란 속 도널드 트럼프의 공개 발언이 주목받으며 주가가 상승세다.
26일(현지시간) 오전11시58분 크래커배럴 주가는 전일대비 5.30% 오른 57.1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머물던 주가는 트럼프 발언 이후 상승 폭을 확대했다.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크래커배럴은 고객 반응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예전 로고로 돌아가야 한다”며 “잘만 하면 10억달러 규모의 무료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어 회사를 다시 승자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회사는 기존 로고에서 ‘올드 컨트리 스토어’ 문구와 캐릭터 이미지를 삭제했으나 소셜미디어에서는 “정체성이 사라졌다” “밋밋하다”는 비판이 이어지며 주가도 약세를 보였다. 트럼프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보수 진영의 반발도 거세졌다.
회사는 “소통이 부족했다”고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수정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이번 논란이 단기적으로 주가를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으나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이미지 회복 여부가 투자심리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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