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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방송 제작을 어떻게 바꿀까”…오픈AI·어도비·토스가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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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08.30 08: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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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8일 수원컨벤션센터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오픈AI·어도비·구글 출신 전문가부터 KBS·MBC·토스까지
AI 제작 혁신·팬덤 브랜딩 전략 공개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가 콘텐츠를 만드는 방식을 넘어 방송 제작 현장과 미디어의 생존 전략까지 바꾸고 있다. 오픈AI와 어도비, 구글 출신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콘텐츠 제작과 미디어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한국PD연합회는 오는 9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넥스트 시프트(Next Shift) AI 시대, 미디어를 새롭게 상상하다’다. 생성형 AI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등장하면서 달라지는 방송 제작 방식과 레거시 미디어의 브랜드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AI가 방송 제작을 어떻게 바꿀까”…오픈AI·어도비·토스가 한자리에
특히 현장에서 실제 AI를 활용하고 있는 글로벌 빅테크와 국내 미디어·기업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서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닌 콘텐츠 제작 현장에서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공유한다.

첫 번째 AI 세션에서는 오픈AI 음성원 한국 커뮤니케이션 총괄이 기조발제에 나선다. ‘에이전틱 워크플로가 바꾸는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AI가 콘텐츠 제작 과정에 어떻게 들어오고, 제작자의 역할을 어떻게 바꿀지 소개한다.

어도비의 구루 바이디야 아시아·태평양 총괄은 ‘생성형 AI와 영상 제작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영상 제작 기술의 변화와 콘텐츠 제작 환경의 미래를 짚는다.

국내 방송 현장의 AI 전환 사례도 소개된다. KBS 최동은 팀장은 ‘KBS 제작 현장의 AI 전환기’를, 트웰브랩스 송동운 리드는 ‘AI 기반 영상 분석이 바꾸는 포스트 프로덕션’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특별세션에서는 전 구글 상무 출신인 조용민 언바운드랩 대표가 나선다. ‘프롬프트 너머: AI 시대 방송 제작자의 새로운 경쟁력’을 주제로 AI 시대에 제작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AI 기술뿐 아니라 미디어의 브랜드 전략도 주요 의제다.

레거시 리브랜딩 세션에서는 토스 정경화 브랜드 총괄이 ‘3,000만 사용자를 팬으로 만드는 관계의 브랜딩’을 주제로 토스가 대규모 이용자와 관계를 구축한 브랜드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최장순 엘레멘트컴퍼니 대표가 ‘브랜딩, 업의 본질, 리브랜딩’을 주제로 브랜드 변화의 방향을 짚는다. MBC 모스트267 김진만 대표는 ‘PD에서 브랜드로 레거시 미디어의 새로운 방향’을 통해 방송 제작자를 넘어 미디어 브랜드로 확장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크게 AI 세션과 특별세션, 레거시 리브랜딩 세션으로 구성된다. 방송·콘텐츠 제작 현장에서 AI를 어떻게 활용할지뿐 아니라 AI 시대에 미디어가 어떤 브랜드와 경쟁력을 갖춰야 하는지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탁용석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방송 현장이 직면한 지금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방송 생태계 모든 주체들의 지혜와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윤기 한국PD연합회장(KBS PD협회장)은 “현장 PD와 제작 관계자들이 이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적 시각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2026 글로벌 콘텐츠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행사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는 9월 8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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