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시장조사기관 ‘오리온 마켓 리서치(Orion Market Research)’ 등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 ‘글로벌 바이오산업 시장현황 및 전망’에 의하면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전 세계 바이오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코로나19 이전에 예측한 수치(6.2%)보다 높은 7.7%를 기록할 전망이다.
시장 규모는 올해 5837억 달러에서 2027년 9113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DNA 염기서열 순서를 분석하는 기술인 ‘DNA 시퀀싱‘과 ‘세포 기반 분석‘ 등 코로나19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 활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올해 전 세계 바이오산업 분야별 시장 현황은 헬스케어가 61.4%(3093억 달러)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맞춤형 의료, 감염병, 백신 등 시장이 확대되면서 2027년에는 5천836억 달러(연평균 성장률 8.4%)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북미가 2772억 달러(47%)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다. 유럽(1503억 달러, 26%), 아시아·태평양(1259억 달러, 22%)가 뒤를 이었다.
기술별로는 DNA 시퀀싱이 2021년 2201억 달러(36%)로 가장 큰 시장을 형성했고, 2027년까지 DNA 시퀀싱과 나노기술의 성장률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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