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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패럴은 “토큰화 채택이 포물선형 성장 국면(parabolic phase)에 들어갈 수 있다”며 “토큰화 확산으로 인해 솔라나(SOL), 아베(AAVE), 유니스왑(UNI), 에어로드롬(AERO), 카미노(KMNO) 등도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점쳤다.
그는 특히 미국 재무부의 다음 분기 차환계획 발표(Quarterly Refunding Announcement)에 주목했다. 이 발표는 미국 정부가 앞으로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지를 제시하는 자료로, 다음번 계획은 11월2일 전후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패럴은 “미 재무부가 10~30년 만기 장기국채 발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더 많은 자금조달을 단기 국채(T-bills)로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하면서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에는 상당히 폭발적인 촉매가 될 것이고, 더 넓게는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일 것”이라며 “이 부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솔라나가 실물기반 토큰화자산(RWA)을 온체인으로 가져오는 데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베에 대해서는 대표적인 우량 대출 플랫폼이라고 평가했고, 에어로드롬은 유니스왑과 비교할 때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매력적이라고 봤다. 또 카미노는 토큰화 보험 분야의 활동이 늘고 있고, 에어로드롬은 성장성과 토크노믹스 측면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실제 지난 4월 초 이후 디파이 토큰들은 비트코인을 크게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유니스왑은 189% 이상 상승했고, 에어로드롬 파이낸스는 157%, 카미노는 129%, 아베는 93% 올랐다. 같은 기간 비트코인의 상승률은 27%였다.
패럴의 논리는 미국 정부의 부채구조에서 출발한다. 그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부채 비율이 120%를 넘고, 재정적자는 GDP의 6~7% 수준이며 앞으로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재무부가 국채 발행을 단기물 중심으로 옮기면 경제에 부양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민간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패럴은 이런 경로가 결국 통화가치 희석(debasement)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바로 이런 환경이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정책당국이 수년 통간 인플레이션과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을 결합한 이런 구조를 만들어왔다고 평가했다.
다만 패럴은 앞으로 몇 주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유지했다. 그는 20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거래되는 토큰의 비중이 8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를 추가 상승의 확인 신호라기보다는 경고 신호로 해석했다.
패럴은 “이런 상황은 종종 노란불이 켜지는 시점”이라며 투자자들이 계속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 변동성이 안정적인 방향으로 가라앉지 않는다면 시장이 당분간 횡보하거나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봤다. 다만 40~50% 수준의 급락까지 예상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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