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피스를 처음 출시한 곳은 해태유업이었으나 해태유업이 동원그룹으로 인수되면서 현재는 동원데어리푸드에서 생산하고 동원F&B가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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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에 묻힐 뻔했던 쿨피스를 부활시킨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경기 불황이다.
경기 불황으로 매운 음식의 인기가 높아진 것이 쿨피스를 되살렸다. 불닭이나 매운 떡볶이, 해물떡찜 등 매운 음식을 파는 곳에는 필수 음료로 자리 잡았다. 10대에서도 쿨피스의 인기는 뜨겁다.
우유가 들어 있는 유산균 음료로, 일반 음료에 비해 점성이 높고 부드러워 매운 맛을 달래주는 효과가 있다.
동원F&B는 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쿨피스 수요만 전체 매출의 15% 가량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동원F&B는 지난 2010년 새로 과즙을 첨가하고 매운 음식에 잘 어울리는 음료라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제품 포장 측면에 ‘쿨피스를 맛있게 즐기는 법’을 삽입하는 등의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기도 했다.
쿨피스의 저렴한 가격 역시 경기불황으로 주머니가 가벼워진 소비자들이 찾는 큰 이유다.
930㎖ 쿨피스 1통 가격은 1200원으로 비슷한 크기의 일반 과일 주스와 비교해 절반도 채 되지 않는다.
동원F&B 관계자는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쿨피스의 매출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며 “어린 시절 쿨피스를 즐겨 마시던 30~40대 소비자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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