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에는 보수적인 업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페이팔홀딩스는 4분기 매출액 가이던스(전망치)로 전년 대비 6~7% 성장을 추정했다. 주당순이익(EPS)은 10% 증가할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중소기업들의 매출과 이커머스 업황 부진 영향으로 4분기에도 수요 환경에 의미 있는 변화는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며 “계획했던 것만큼 결제량이 증가하지 않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브랜드 파워와 펀더멘탈 측면에서 잠재적으로 과소평가해서 안 된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지난 5년간 미국 성인 인구의 70%가 페이팔 브랜드를 사용했다”며 “핵심 경쟁력으로는 3억개가 넘는 중소 자영업자의 판매자 재고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으로, 데이터 포인트를 활용한 인공지능(AI)은 쇼핑 추천 엔진을 구동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또 “애플과 구글 지갑에 페이팔 및 벤모(Venmo) 브랜드의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를 추가하면서 온·오프라인 저변이 확대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며 “4조~5조달러에 달하는 B2B 대기업 커머스 거래 중 4500억달러를 처리 중”이라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