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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앞둔 앤스로픽, 창사 이래 첫 흑자전환…매출 14.6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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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은 기자I 2026.08.16 09: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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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이 올해 2분기에 창사 이래 첫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사진=AFP)
(사진=AFP)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2분기 매출이 115억달러(약 16조20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4.6배로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인 1분기 매출(47억3000만달러)와 비교해도 2배 이상 늘었다.

분기 조정 영업이익은 처음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구체적인 영업이익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앤스로픽의 연 환산 매출은 지난 5월 기준 470억달러(약 66조원)를 넘긴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연 매출(100억달러)의 4.7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앤스로픽의 성장세는 코딩 도구와 사무 에이전트 등 기업·전문직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에 집중한 결과로 풀이된다.

앤스로픽은 오는 2028년 매출이 1900억∼2000억달러(약 268조∼28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치를 제시했다.

한편 앤스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 서류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앤스로픽의 기업가치가 2조달러(약 2820조원)를 넘을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다만 AI 모델의 외부 기관 해킹 사건 등이 잇따르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규제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만큼 변수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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