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다국적 완성차 제조 기업 스텔란티스(STLA)는 초소형 전기차 ‘피아트 토폴리노’의 미국 시장 출시 및 주문 개시 소식을 발표하며 주가가 하락하고있다.
7일(현지시간) 오전11시55분 스텔란티스 주가는 전일대비 1.81% 내린 5.70달러를 기록중이다.
신차 출시 기대감과 미국 내 초소형차 흥행 불확실성이 교차한 모습이다.
CNBC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미국 시장에서 1만3950달러부터 시작하는 사륜전동차 토폴리노의 사전 주문을 시작했다.
최고 시속 19마일(약 30km)로 주행하는 이 차량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미팅에서 일본식 경차를 호평한 이후 미국 도입이 구체화됐다.
올리비에 프랑수아 피아트 브랜드 최고경영자(CEO)는 토폴리노가 크기가 아닌 목적에 따라 정의되는 미국 브랜드의 새로운 장이라며 모빌리티가 즐겁고 아름답게 단순할 수 있다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과거 피아트의 미국 내 판매량이 급감했던 전례를 들어 대형차 중심의 미국 시장 내 초소형차 수요가 제한적일 수 있다는 비관론을 주가 하락의 인과관계로 받아들였다.
안전 기준 충족을 위한 추가 키트 무상 제공 및 의무 탁송료 부과 등 가격 경쟁력 저하 우려도 하방 압력을 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