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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의 국책특수대학인 남인천폴리텍대학은 국비지원 무료 직업학교로서 9개학과의 국비기능사 과정을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도 남인천폴리텍대학의 자랑으로 꼽히는 학과가 스마트전자과다. 최근 몇 년간 취업률이 전문대(61%) 평균을 훌쩍 넘는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취업자와 기업의 만족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취업유지율은 올해 94%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했다.
스마트전자과는 가정에 하나씩은 다 있는 전자제품, 휴대폰 같은 스마트기기의 동작원리나 전자회로 및 전자설계를 배우고 연구한다. 스마트 첨단기술로 재창조 해내는 미래 산업 발전에 꼭 필요한 학과다. 전자회로 및 LED응용 전자기술을 갖춘 인력의 필요성이 대두하면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3년제 컴퓨터전자학과를 졸업하고 1년 넘게 취업에 어려움을 겪은 최진욱(28)군은 지난해 남인천폴리텍대학 스마트전자학과를 선택했다. LED 응용시스템, 전자설계, 제어 및 제작 등의 특성화 교육훈련과정을 마치고 PCB제조업체인 한샘디지텍 취업에 바로 성공했다.
최군은 “3년간 대학에서 실습했던 시간보다 스마트전자과에서 훈련받은 지난 1년간 동안 더 많은 최신 장비와 현장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면서 “입학 직후부터 자격증 취득, 경진대회 준비, 프로젝트 실습 등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취업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폴리텍대학 스마트전자과는 재학생의 취업을 위해 신기술 장비 도입과 실습시설 장비를 개선하기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또 국내 유수기업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산업동향을 교과에 반영하고, 기업맞춤훈련을 한다. 이런 과정에서 알게 된 기업과 학생을 담당교수가 각각의 눈높이에서 직접 추천하기 때문에 취업성공률이 높을 수 밖에 없다. 그 결과 미래신성장 학과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과로 꼽히기도 했다.
서용배 스마트전자학과장은 “졸업할 때쯤이면 전자기능장, 전자캐드, 의료전자기능사, 전자기기기능사 등 관련 자격증을 2~3개 이상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면서 “철저한 교육시스템뿐 아니라 인성교육까지 병행, 취업성공률이 높다고 알려지면 최근에는 대학을 졸업하고 온 교육생이 절반 가량 된다”고 말했다.
4년제 대학교 문과 출신으로 최근 취업에 성공한 이승호(25)군도 대표적인 사례다. 이 군은 “취업을 위해 이공계로 바꿨는데 처음에는 기본적인 용어부터 생소해서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 1년이란 시간 또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컸다”고 했다. 그는 “교육과정을 성실히 따라 하면서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면서 “취업으로 고민하는 친구들에게 폴리텍 입학을 추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교통대 전자과를 졸업한 뒤 재입학한 유진선(28)군은 “재학 당시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면서 비용이 많이 드는 실습이나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못했는데, 이런 약점을 스마트전자과에서 만회하고 있다”며 “대기업 수요는 한정적인 만큼 목표를 분명히 설정하고, 영어 등의 스팩 대신 현장에서 필요한 능력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남인천캠퍼스 스마트전자과만의 차별화된 기술교육을 받고 기술엘리트로 거듭나고 싶은 청년들은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교학처로 전화(032-450-0310)나 홈페이지(www.namincheon.kopo.ac.kr)로 문의하면 된다. 만15세 이상 누구나 입학지원이 가능하고, 100% 면접으로 해마다 2월 60명의 입학자를 선발하고 있다. 국비로 매월 직업훈련수당 최대 25만원이 지원되며, 무료기숙사도 제공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