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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웰스파고, 연말 S&P500 목표치 하향…"추가 상승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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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9.16 0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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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웰스파고가 연말 미국 뉴욕증시 목표치를 하향 조정하고 나섰다. 투자자들의 과도한 주식 보유 비중과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해 미국 뉴욕 증시 추가 상승에 대해서 회의적인 전망을 내놓은 것이다.

15일(현지시간) 웰스파고는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목표치를 기존 7950에서 7700으로 하향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약 1% 상승에 불과한 수준이다.

권오성 웰스파고 스트래티지스트는 “현재 시장이 강세장 사이클 후반부에 진입하고 있다고 보이며, 밸류에이션 멀티플 압박이 불가피하다”면서 “목표치에 도달하기 전 5~10%의 하방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말했다.

만약 S&P500지수가 5% 하락하면 지난 6월 이후 최저치인 7239까지 밀려나며, 10% 하락 시 지난 4월 중순 이후 가장 낮은 6858까지 떨어지게 된다.

이 같은 비관론의 가장 큰 이유로는 높은 주식 비중과 치솟는 국채 금리를 꼽았다. 웰스파고는 현재 투자자들의 주식 자산 배분 비중이 지난 1969년 이후 최고치인 72%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대까지 치솟으면서 19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적정 주식 비중은 60%(채권 40%) 수준이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상적인 주식 비중과 현재 실제 격차는 12%포인트로 닷컴 버블 당시보다도 벌어져 있다.

웰스파고는 이에 따라 투자 전략의 전환을 조언했다. 기술주(테크)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으로 내리고, 헬스케어는 ‘비중 확대’로 상향 조정한 것이다.

권 스트래티지스트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선전할 경우 데이터센터에 대한 정치적 규제가 테크주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반면 오바마케어(ACA) 보조금 부활 가능성 등은 헬스케어에 호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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