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서울 관악구가 시내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수도를 가장 잘 관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14일 “지난해 자치구 공공하수도 관리실태 점검 및 평가를 실시한 결과 최우수구로 관악구를, 우수구로는 중랑구와 금천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 실태 점검 및 평가를 하고 있다.
관악구는 하수도 GIS(하수도 전산시스템)입력실태와 우기 전 준설 이행률, 시민친화형 교육 이수,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 다른 자치구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악구에 이어 중랑구, 금천구, 강북구, 성동구 등이 각각 2~5위를 차지했다.
예산 조기집행율과 사고이월 및 불용률, 하수도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은 자치구들이 상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예산집행 부진, 예산 이월, 공사장 안전사고 발생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일부 자치구들은 하위그룹에 분포됐다고 시는 전했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하수도 관리실태 평가는 도로함몰 예방 및 수해방지와 관련해 자치구 하수도 관리 능력을 강화하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며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자치구의 하수도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기술지원 등을 늘려 ‘안전한 도시 서울’ 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최우수구·우수구 등 5개 자치구에 대해서는 올해 포괄예산 지원에서 인센티브 예산을 우선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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