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CRWV) 주가가 급락 중이다.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49분 현재 코어위브는 전 거래일 대비 15.76%(12.26달러) 급락한 65.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코어위브 채권에 매도세가 몰리면서 2032년 만기 무담보 채권 가격이 액면가 80% 아래로 거래되고 수익률이 15% 수준까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채권 가격이 액면가 아래로 크게 떨어지고 금리가 급등한 것은 시장이 그만큼 코어위브의 재무 건전성과 자금 조달 능력에 큰 불안감을 느끼고 있음을 의미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확장을 위해 막대한 자본적 지출(Capex)과 부채에 의존해온 코어위브 재무 구조에 대한 시장 우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인물들도 AI 관련 기업들의 과도한 부채 및 버블 경고에 반응을 보이며 시장의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한편 코어위브와 함께 인AI 인프라 구축에 과도한 자금이 투입되는 구조와 자금 조달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면서 관련주 역시 동반 약세다. 네비우스(NBIS)는 10% 하락 중이며, 루멘텀(LITE)도 8%대 폭락하는 등 연관된 AI·반도체 인프라 기업들의 주가도 줄줄이 급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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