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오펜하이머가 엣시(ETSY)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했다. 가상 쇼핑에 인공지능(AI)을 활용하는 추세가 확산하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오펜하이머는 엣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시장수익률 상회’로 높였다. 목표가는 90달러로 제시했는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1% 상승 가능한 수준이다.
제이슨 헬프스타인 오펜하이머 애널리스트는 “AI 검색 혜택, 제품 개선, 앱 참여도·전환율 상승을 근거로 이번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오펜하이머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온라인 쇼핑을 위해 구글 검색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신 제품 탐색을 위해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미국 소비자들의 약 절반이 온라인 쇼핑에 AI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헬프스타인은 “이러한 트렌드는 엣시의 매출을 끌어올리고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엣시가 온라인 핸드메이드 시장에서 입지를 잃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2년간 총상품판매액(GMS) 성장률이 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32분 현재 엣시는 전 거래일 대비 0.39%(0.29달러) 내린 74.1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