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UBS는 S&P500지수 연말 목표치를 기존 7500에서 8100으로 상향했다. 이는 남은 6개월간 S&P500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상승 가능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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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지수는 올 들어서만 이미 8% 이상 올랐다. 따라서 8100선까지 상승한다면 연간 기준으로 두자릿수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UBS는 또 S&P500지수가 내년에는 89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봤다.
키스 파커 UBS 스트래티지스트는 “기술 분야 이외에서도 자본 지출과 수요가 확대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AI) 업사이클 2년 차에 진입하면서 기술주가 주도하는 실적 성장이 훨씬 더 큰 추가 상승을 이끌것으로 보여 미국 주식에 대한 강세 시각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식 시장은 중동에서의 갈등 격화와 불확실한 거시경제 전망 등으로 인해 변동성이 커진 모습이다. 하지만 UBS는 이러한 위협 요인들이 결국 지나갈 것이라고 봤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에 따른 리스크와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불확실성은 이미 시장에 소화됐다고 분석했다.
파커는 “투자자들이 실적 강도를 저평가하고 있다”면서 “수요를 맞추기 위해 수주 잔고를 쌓아두고 있는 반도체 기업이 실적 성장을 이끌면서 S&P500지수는 올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28%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해지는 기업 이익이 전체 주식 시장의 멀티플을 낮춰줄 수 있다는 것이다. 멀티플은 이미 작년 말 대비 10% 하락한 상태다.
파커는 “실적 전망치, 장기 성장 기대치는 계속해서 높아지는 반면 시장은 더 완만한 성장, 낮아진 마진과 더 높은 금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면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다양한 AI 이슈로 인한 하락 위험은 남아 있지만 향후 몇 달은 물론 내년 주식 시장에 매력적인 비대칭성(상방 위험 대비 높은 상승 기회)이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UBS가 제시한 8100은 오펜하이머 전망치인 8150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목표치다. 시장 전문가들의 평균 목표치는 7850이다.
한편 이날 오후 12시35분 현재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오른 7511.65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