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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교육·연구·행정 AI 전환 선언…“대학 운영 전반에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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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기자I 2026.10.30 00:4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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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AI 비전 선포…개별 활용 넘어 대학 차원 지원체계 추진
30일까지 AI 위크…국제협력포럼·창업 경진대회·기술 체험 운영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계명대가 교육과 연구,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대학 차원의 AI 전환을 추진한다. 특정 전공과 개별 업무에 머물던 AI 활용을 대학 전체로 확대해 학생의 학습과 교수·직원의 연구·업무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계명대는 지난 28일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AI 비전 선포식’을 열고 ‘AI로 변화하는 대학, 미래를 여는 계명’을 슬로건으로 추진 방향을 발표했다. 선포식은 이날 개막한 ‘계명 AI 위크 2026’의 핵심 행사로 마련됐다.

대학은 교육과정의 AI 활용을 확대하고 연구 활동과 행정 업무에 AI 기반 지원체계를 적용할 계획이다. 학생에게는 AI 활용 역량을 기르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교수와 직원에게는 연구·업무 효율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한다.

윤우석 경영부총장은 비전 선언에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AI 전환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종하 AI정보처장은 개별 영역에서 진행하던 AI 활용을 대학 차원의 통합적인 전환으로 확장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사진=계명대
사진=계명대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AI는 인간의 가치를 높이고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교육과 연구 현장에서 시간적·경제적 여유를 확보하고 이를 문화 창달과 사회 발전으로 연결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축사를 통해 AI 시대에 맞는 교육 방식과 평가 체계의 변화, 유·초·중등교육과 대학 교육 간 연계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오후에는 ‘사람 중심의 AI 미래를 위한 아시아 협력’을 주제로 국제협력포럼도 열렸다. 우즈베키스탄·일본·키르기스스탄 연구자 5명이 의료 AI와 환경 모니터링, 가상현실 기반 교육, 언어 AI 생태계 등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계명 AI 위크는 30일까지 이어진다. 명사 특강과 AI 학생 골든벨, AI 기반 창업 경진대회, 휴먼AI부트캠프 해커톤 등이 진행된다. 동산도서관 앞 분수광장에서는 AI 기술 체험과 생성형 AI 작품 전시로 구성한 ‘AI 챌린저 존’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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