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의 리더십 아래 자동차 제조기업에서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미래 방향성은 고객, 인류, 미래 그리고 사회적 공헌에 중점을 두고 있다.
|
정의선 회장은 오는 14일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정 회장의 1년은 인류의 행복에 대한 물음에 모두가 함께 답을 찾는 혁신의 여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회장은 인류의 삶과 행복, 진보와 발전에 대한 기여가 기업, 즉 현대차그룹의 본질적 사명임을 피력해왔다. 정 회장은 그룹 내부에서 “사람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워하는 것을 해결해 주는 것이 미래를 보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 회장의 신념은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켜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가는 것”이라는 올해 새해 메시지에 축약돼있다.
그의 의지는 로보틱스(Robotics),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모빌리티), 자율주행, 수소 비전 등으로 구체화되고 있다. 정 회장은 최근 미래 세대를 자주 언급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 전 지구적 기후변화 해법을 찾는 것은 우리 세대의 책임과 의무라는 생각의 소산이다. 시간이 없다는 절박함도 표출한다.
정 회장은 지난 7월 미국 방문 당시에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난관이 있더라도 우리 세대가 역할을 하고 극복하고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피력했다.
태초의 청정에너지 수소의 글로벌 전도사를 자처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서는 멋진 말과 연구가 아닌 즉각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는 것이 정 회장의 진심이다. 현대차는 지난 9월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그룹 주요 계열사도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로보틱스와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시티 같은 상상 속의 미래 모습을 더욱 빠르게 현실화시켜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삶의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정 회장의 구상은 기업의 존재 이유를 새롭게 정의하며 현대차그룹의 민첩한 도약을 가속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세계적 로봇 기업 보스톤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인수하고 사내 로보틱스랩을 통해 자체 로봇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등 로보틱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정 회장은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분야로 로보틱스를 선택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보스턴 다이내믹스 지분 80%를 인수하기로 하고 올해 6월 인수합병(M&A)을 완료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지난해 출시한 4족 보행로봇 스팟(Spot), 연구용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개발하는 등 로봇 운용에 필수적인 자율주행(보행), 인지, 제어 등 종합적인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말 구체적인 UAM 개발 계획도 공개했다.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UAM 모델,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활용해 독보적인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갖춘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 개발도 추진한다.
전기·수소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략도 추진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의 핵심 분야로 전기차, 수소전기차 중심의 전동화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는 글로벌 판매 차량 중 전동화 모델 비중을 2040년까지 8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기아도 2035년까지 주요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90%로 확대한다.
현대차그룹은 탄소 배출 저감에도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는 2045년까지 자동차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열사들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친환경 스타트업도 지원 중이다. 환경 분야에서 혁신적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젊은 기업가들과 소셜 스타트업을 통해 친환경 공감대를 확산하고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국내 사회적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로 개편하고 지난 7월 본격적으로 친환경 소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