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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공식 환영식에 이어 오벌오피스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정상은 회담을 마친 뒤 백악관 사우스론을 함께 걸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완공된 헬리패드를 시 주석에게 보여줬으며 두 정상은 헬리패드에 착륙해 있던 미국 대통령 전용헬기 마린원도 함께 살펴봤다. 로이터가 공개한 사진에서도 두 정상이 마린원 옆에서 대화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과정에서 기자들에게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We had a great meeting)”고 말했다. 기자들이 대만과 인공지능(AI), 홍콩의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문제를 논의했는지 물었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답하지 않았다. 시 주석 역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백악관은 회담에서 도출된 구체적인 합의 내용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무역과 관세, 희토류 등 핵심 광물, AI, 대만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거론돼왔다.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실무진은 무역과 AI 분야에서 합의 가능성을 조율해왔다.
시 주석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만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 다시 만난다. 25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방문한 뒤 사흘간의 미국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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