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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일주일 앞둔 여수세계섬박람회…5000명 불러 ‘실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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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26.08.30 09: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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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부터 퇴장까지 14개 분야 리허설
가족형 콘텐츠·야외공간 호평
안내도·동선 등 관람 편의는 보완
내달 5일 개막해 61일간 개최

[이데일리 강경록 여행전문기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 전시와 체험 콘텐츠는 물론 입장부터 이동, 체류, 퇴장까지 실제 행사와 같은 조건으로 운영해 개막 전 개선해야 할 문제를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29일 여수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에서 시민을 초청해 사전 리허설인 ‘프리뷰 데이’를 진행했다. 조직위는 당초 시민 약 2만 명을 초청했으며 이날 실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은 5000여 명이었다.

리허설은 실제 박람회 운영시간과 같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됐다. 교통·셔틀과 주차, 입·퇴장, 매표, 전시, 공연·체험, 식음, 안전·의료, 의전 등 14개 분야의 운영체계를 점검했다. 관람객이 행사장에 도착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퇴장하기까지 전 과정을 실제 행사처럼 운영했다.

현장에서 가장 먼저 확인된 과제는 관람객 안내와 이동 편의였다. 여러 전시공간이 넓게 배치돼 있어 현재 위치와 전시관 위치·성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안내도와 안내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 관람객은 “넓은 행사장을 효율적으로 이동하려면 현재 위치와 다음 목적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체계가 보완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와 시설은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어린이 체험 콘텐츠를 갖춘 ‘보물섬’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의 편의·판매시설 등이 가족 관람객의 체류를 돕는 요소로 꼽혔다. 여수 바다를 바라보며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한 야외공간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조직위는 이날 접수한 관람객과 언론 등의 의견을 분야별로 분석해 개막 전까지 보완할 계획이다. 현장에서 바로 개선할 수 있는 사항은 우선 조치하고 추가 작업이 필요한 시설과 운영체계도 개막 전까지 손보기로 했다.

김종기 조직위 사무총장은 “사전 리허설은 완성된 박람회를 보여주는 자리가 아니라 실제 관람객 입장에서 불편한 점을 미리 확인하고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현장 의견을 검토해 개막 전까지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를 주제로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린다. 돌산 진모지구 주행사장을 비롯해 여수세계박람회장과 개도·금오도 일원에서 진행하며, 주행사장에는 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8개 전시관이 운영된다. 개도와 금오도에서는 각 섬의 자연과 문화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난 27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 일주일을 앞두고 실제 관람객 5000여 명을 불러 마지막 실전 점검에 나섰다.(사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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