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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이상 우려' 이강인, 33분 뛰며 건재 과시…아틀레티코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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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10.11 10: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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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스전 후반 12분 교체 투입…부상 우려 씻어
아틀레티코 2-1 승리…바르셀로나 이어 2위 유지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발목 부상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이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복귀해 약 33분을 뛰며 건재를 알렸다.

이강인.(사진=AFPBBNews)
이강인.(사진=AFPBBNews)
아틀레티코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의 에스타디오 데 멘디소로트사에서 열린 2026~27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를 2-1로 꺾었다.

리그 4연승을 달린 아틀레티코는 승점 19를 쌓아 FC바르셀로나에 이어 2위를 지켰다.

최근 한국에서 A매치 4연전을 뛴 이강인은 마지막 우즈베키스탄전 이후 발목에 불편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져 몸 상태에 대한 우려를 낳았다. 장거리 이동까지 겹친 만큼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하며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후반 12분 파블로 바리오스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후 경기 종료까지 약 33분간 뛰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강인이 공식전 선발 명단에서 빠진 것은 올 시즌 개막전인 라리가 1라운드 말라가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이 벤치에서 대기하던 전반 33분 먼저 앞서갔다. 알렉스 그리말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을 때려 알라베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로뱅 르 노르망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알라베스의 루카스 보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면서 전반은 1-1로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아틀레티코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강인을 투입해 변화를 꾀했다. 발목에 대한 우려를 안고 출전한 이강인은 활발하게 움직이며 공격에 힘을 보탰다.

승부는 경기 막판 갈렸다. 후반 42분 교체 투입된 알렉스 바에나가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정확하게 마무리해 결승골을 터뜨렸다.

아틀레티코는 남은 시간 알라베스의 반격을 막아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지켰다. 대표팀에서 발목에 불편함을 느꼈던 이강인도 복귀전에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뛰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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