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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는 29일 112석 규모의 신축 소극장 ‘예음헌’에서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茶談)’의 첫 공연을 연다. 요가마스터 원정혜 박사를 이야기손님으로 초대해 생활 요가를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원 박사는 ‘에콜스 요가’ ‘원정혜의 힐링요가’ 등의 저서와 강의·방송을 통해 요가 대중화에 앞장서 온 인물. 이날 무대에서는 ‘에콜스 요가와 함께하는 봄날의 건강법’을 주제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특히 직접 개발한 에콜스 요가를 선보이며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에콜스 요가는 정통 요가의 정신에 충실하면서도 내·외적 정화력이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채수현+경기소리그룹 앵비’는 봄날처럼 화사한 경기소리를 들려준다. 채수현과 경기소리그룹 앵비 구성원 모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로 공연·방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실력파 소리꾼들이다. 이번 공연에선 복사꽃(복숭아꽃)과 함께 봄을 즐기자는 내용의 ‘도화타령’을 시작으로 ‘창부타령’, ‘금강산타령’ 등 다양한 민요들을 선보인다. 또한 경기소리 채수현은 판소리 춘향가의 영향을 받은 경기잡가 ‘출인가’를 준비했다. 경기잡가는 일반인들이 불렀던 민요와는 달리 전문 소리꾼들이 불렀던 노래로 ‘출인가’는 이도령과 춘향이 오리정에서 이별할 때 주고받는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매달 다양한 이야기 손님을 섭외해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와 국악 연주를 함께 들어보는 국악 토크 콘서트 ‘다담’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하는 매달 마지막 주 문화주간의 화요일 오전 11시에 80분가량 진행된다. 공연의 사회는 국악방송 ‘고운 님 고운 음악’ 진행자인 해금 연주가 이승희가 맡았다.
공연 30분전부터는 공연장 로비에서 관객들에게 무료로 차(茶)를 제공한다. 또한 공연을 본 관객들이 국립민속국악원이 위치한 남원관광단지에서 식사를 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전석 무료. 문의와 예약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namwon.gugak.go.kr)과 전화(063-620-2327)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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