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글로벌 컨설팅업체 액센추어(ACN)가 고객 수요 둔화를 이유로 한 월가의 투자의견 하향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오후3시39분 액센추어 주가는 전일대비 4.71% 하락하며 181.33달러를 기록중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조너선 리 구겐하임 애널리스트는 액센추어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추고 기존 목표가 185달러를 철회했다. 그는 6월 중순 이후 액센추어 주가가 50% 넘게 급등했지만 고객 수요에서는 이에 상응하는 개선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리 애널리스트는 구인공고 감소가 인력 증가세 둔화와 컨설팅 수요 약화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대기업 고객의 계약 체결 기간이 길어지고 경쟁사들이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가격을 낮추고 있는 점도 단기 매출에 부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직전 분기 핵심 유기적 성장률이 1%에 그친 만큼 오는 10월1일 공개될 4분기 실적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까지 높아진 상황에서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경우 추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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