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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안산보호관찰소서 모습 드러내...흰머리에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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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20.12.12 08:10:25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이 12일 출소해 관용차를 타고 안산보호관찰소로 이동해 모습을 드러냈다.

조두순은 이날 6시46분께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관용차를 타고 출발해 안산보호관찰소에 도착했다.

흰 머리에 모자를 눌러쓰고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은색 관용 차량에서 내려 취재진의 카메라를 잠시 바라본 뒤 고개를 푹 숙인 채 보호관찰소 건물로 들어갔다. 발목에는 전자발찌를 차고 있었다.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조두순은 보호관찰소에서 신상정보 등을 서면으로 신고하고, 보호관찰 개시 신고서도 제출하게 된다.

또 이후 지켜야할 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는 등 절차를 마치는 데 모두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보통 전자발찌 착용자는 형 집행이 종료되고 열흘 안에 보호관찰소에 출석해야 한다. 그런데 조두순은 이날 출석을 희망했다고 교정 당국은 설명했다.

보호관찰소 앞에도 취재진뿐 아니라 조두순에게 사적 보복 을 예고한 이종격투기 선수 명현만 등 유튜버와 시민들이 모이며 긴장감을 높였지만 경찰의 제지에 조두순과의 직접 마찰은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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