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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공장 밀집'…경기북부소방, 맞춤형 안전관리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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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2.03.18 08:23:4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타 지역에 비해 소규모 공장이 많은 경기북부지역에 특화된 화재 예방 등 관리대책이 마련됐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경기북부 공장 현황과 최근 5년간 화재통계 분석을 토대로 경기북부 지역 특성에 맞는 공장화재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기북부 소재 공장 수는 1만7491개소로 관내 전체 안전관리 대상물의 15.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국 9.2%, 경기남부 14.5%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경기북부의 도농복합 지역적 특성상 공장들이 좁은 도로를 따라 외진 곳에 산재해 있는 경우가 많아 보다 체계적이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뿐만 아니라 화재 발생 시 진입로가 협소하고 진압 여건이 열악해 대형화재로 번질 우려도 크다.

파주에 소재한 스펀지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사진=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이에 따라 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0년 이상 노후 산업단지 14곳을 대상으로 합동점검과 안전 컨설팅을 시행한다.

소규모 사업장을 중심으로 무허가 위험물 취급 단속을 강화하고 지속해서 시기별·지역별 맞춤형 공장화재 예방대책과 대형화재 방지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다.

고덕근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공장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는 물론 산업과 경제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다”며 “맞춤형 예방대책 추진으로 화재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하고 대형화재 예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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