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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추석 연휴… 해외여행은 '근거리·혼행'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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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우 기자I 2026.09.06 10:5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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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카약 항공·호텔 검색 데이터 분석
추석 연휴 해외 호텔 1인 검색량 전년 比 6%p↑
日 오사카·후쿠오카·도쿄 中 상하이·칭다오 인기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사진=호텔스컴바인)
일본 도쿄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사진=호텔스컴바인)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9월 24~27일) 중 ‘근거리 혼행’ 해외여행 수요가 늘고 있는 나타났다. 예년보다 짧은 나흘 뿐인 짧은 연휴로 가족 여행보다는 나홀로 여행, 고유가로 늘어난 여행경비 부담에 미주·유럽 등 장거리보다 일본, 중국 등 단거리로 지역으로 발길을 돌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호텔스컴바인과 카약이 최근 공개한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올 추석 연휴 전후(9월 19~30일)로 한국인의 해외 호텔 검색 비중은 60%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포인트(p) 늘어난 수치다. 전체 호텔 검색 중 1인 비중도 지난해 동기 대비 6%p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일본과 중국 등 한국에서 비행시간 2~3시간 이내로 가까운 근거리 여행지 수요 증가가 두드러졌다. 일본은 전체 항공권 검색량 중 절반에 가까운 46%를 차지했다. 계속되는 엔화 약세 환율에 부담이 없는 짧은 이동시간이 ‘가성비’를 높이면서 일본여행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내 도시들 중에선 항공, 호텔 검색량에서 오사카, 후코오카, 도쿄가 각각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하이와 칭다오 등 중국 도시들은 추석 연휴기간 항공권 검색량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베트남에 이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검색량 순위에서 7위였던 대만은 태국, 필리핀 등을 제치고 4위로 순위가 급상승하며 새로운 근거리 인기 여행지로 떠올랐다.

호텔스컴바인 관계자는 “올 추석은 가족 단위보다 가볍게 떠나는 소규모, 1인 근거리 해외여행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높은 수요를 보이는 일본 등 근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프로모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호텔스컴바인은 티웨이항공과 오는 9일까지 일본 전 지역 노선 항공권 최대 10%, 호텔 25%, 렌터카 82%를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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