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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셰일가스 극동아시아로 첫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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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소현 기자I 2016.07.28 07:4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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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미국 셰일가스가 극동아시아로 처음 수출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셰니에르에너지 터미널에서 액화천연가스(LNG)를 실은 유조선이 극동아시아 지역으로 출발했다고 유조선 운영사 마란가스매러타임 관계자를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조선을 임대한 로열더치셸은 아직 아시아 어느 국가로 수출하는지는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극동아시아는 미국 셰일가스 수출 대상국으로 유력하게 꼽혔다. 하지만 바닷길이 마땅치 않았다. 지난 2월 수출이 시작된 이후 셰니에르 LNG터미널을 출발한 유조선 대부분은 중남미로 향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파나마운하가 확장 개통되면서 미국 동부에서 극동아시아로의 수출길이 열린 것. 블룸버그 뉴에너지 파이낸스에 따르면 2020년까지 미국 LNG 수출 온라인 계약 절반 이상은 아시아 구매자와 체결한 것이다.

테드 마이클 젠스케이프 LNG 담당 애널리스트는 “파나마운하 개통으로 아프리카대륙을 돌아가는 대신 완전히 새로운 항로가 열렸다”며 “앞으로 아시아로의 수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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