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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과도한 인플레이션 차단·물가 안정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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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21.06.02 0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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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전년대비 2.6% 상승, 두달째 2%대
“기저 효과·일시 공급 충격 때문, 하반기 해소될 것”
“달걀 1000만개 추가 수입, 가공용쌀 2만t 추가 공급”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월 소비자물가와 관련해 “유비무환(有備無患)의 자세로 물가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에 대비하고 과도한 인플레이션 기대 형성 차단, 생활물가 안정 등을 위해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2일 페이스북을 통해 “물가지표는 기상 요인, 국제 원자재 병목현상, 소비 회복 속도, 경제주체 기대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6% 올라 두달 연속 2%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홍 부총리는 이에 대해 “지난해 5월 코로나 충격으로 국제유가·석유류 가격이 급락해 물가상승률이 연중 최저치인 마이너스(-) 0.3%를 기록한 데 따른 반사 효과”라며 “기저효과를 제외한 전월비 물가 상승률은 0.1%로 최근 안정세에 접어든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농축산물·석유류 등 일시 공급 충격 영향이 크고 소매 판매, 서비스업 생산 등 소비회복 흐름에 따른 개인서비스 가격이 상승하는 양상이다.

홍 부총리는 “최근 물가오름세를 주도한 기저 효과 및 일시 공급 충격 등은 하반기로 갈수록 점차 해소될 것”이라며 “OECD(1.8%), IMF(1.4%) 등 국제기구, 한은(1.8%), KDI(1.7%) 등 주요기관 모두 연간상승률이 2%를 넘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가 리스크 관리를 위해서는 우선 농축산물 수급 정상화를 위해 달걀 수입물량을 전월(4000만개)대비 1000만개 이상 추가 수입하고 긴급할당관세지원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가공용 쌀도 2만t 추가 공급한다.

조달청 비철금속은 4개월 연속 방출하고 외상 구매 상한 확대, 이자율 하향 조정을 실시한다. 원자재 구매 용도의 경우 매출액이 감소하지 않아도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를 허용한다.

홍 부총리는 “공공요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중소가공식품·외식업계 원료매입자금 금리를 0.2%포인트 인하하겠다”며 “대한민국 동행세일, 농축산물 할인쿠폰 등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노력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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