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현장 상황실 점검 회의를 열어 전산실 분진 제거 등 복구 현황을 살피고 대구 센터로의 원활한 시스템 이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이 5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있다.(사진=행정안전부 제공)
현장상황실장인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먼저 5층 전산실을 방문해 현재 진행 중인 분진 제거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연휴 중에도 현장에서 복구에 매진 중인 작업 인력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점검 회의에서는 현재 대전센터의 분진 제거 및 설비공사 작업 상황 등을 점검하고 대구센터로 이전·복구 예정인 시스템에 필요한 장비 등 이전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32개가 복구됐다.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장애 열흘째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20.4%다. 이는 전날 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행안부 업무용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과 모바일 공무원증이 부분적으로 복구되면서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되자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복구 속도가 다소 더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