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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쿠팡)는 20일 인천 서해구 신현원창동 제2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천 물류센터 화재로 어려움을 겪은 센터 인근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45억원 규모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8일 인천 물류센터 화재 이후 두 달 만이다.
이번 지원방안에는 화재로 큰 불편을 겪었던 인천 석남1동 지역과 신현동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1인당 5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10만원의 피해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물류센터에 인접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석남1동 일부 지역 주민에겐 1인당 10만원의 생활지원금과 세대당 20만원의 피해회복 지원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화재로 인한 청소 등 주민의 피해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생활지원금 전체 지원대상 인원은 약 2만 8000명, 피해회복지원금 지원대상 세대 수는 약 1만 5000세대로 추산된다.
쿠팡은 이번 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원금이 지역 주민에게 최대한 조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서해구청과 협의를 시작했다. 지원금 신청 및 지급 절차 등 서해구청과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 대상 지역의 주민들에게 순차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지역 인근 4개 학교에 총 1억 5000만원 규모의 학교발전기금을 지원한다.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공무원들을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앞서 쿠팡은 화재 진압이 장기화하면서 지역 주민 피해가 커지자 지역 주민들에게 건강검진과 병원비·약제비, 긴급 구호물품 등을 지원한 바 있다.
물류센터 인근 주민의 개별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지원 절차에 따라 이번 대책과 별개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쿠팡은 오는 11월 말까지 개별 피해 접수를 위한 전담 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정종철 CFS 대표는 “화재로 인한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손해사정 전문가 등의 의견을 반영해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어려움을 겪은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이번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가 빠르게 회복하고 안정을 되찾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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