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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단독 선두 앤드루 노백(미국·23언더파 190타)에 10타 뒤진 공동 9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전날 실수를 만회한 반등이었다. 김주형은 2라운드에서 같은 조 선수의 공을 자신의 공으로 착각해 플레이하는 바람에 2벌타를 받으며 주춤했다. 하지만 이날은 안정적인 샷과 위기관리 능력을 앞세워 타수를 대폭 줄였다.
김주형은 18개 홀 가운데 단 2차례만 그린을 놓칠 정도로 정교한 아이언 샷을 뽐냈다. 그린을 놓친 홀에서도 모두 파를 지켜내며 스코어를 관리했다.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은 김주형은 후반 들어 버디 4개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선두와 격차가 커 우승 경쟁은 쉽지 않았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갈 발판을 마련했다.
우승 경쟁에서는 노백이 독주 체제를 구축했다. 노백은 이날 9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23언더파 190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2위 마티외 파봉(프랑스·17언더파 196타)과는 6타 차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89위인 노백은 지난해 단체전인 취리히 클래식 우승 이후 개인전 첫 승이자 PGA 투어 통산 2번째 우승을 노리다.
한국계 미국인 더그 김이 중간 합계 16언더파 197타로 단독 3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