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현재 신규환자가 3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가 1만208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지역발생은 31명, 해외유입은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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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감염은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됐다. 서울에서만 12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기에서도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도 8명이 추가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와 강원에서 각각 한 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방문판매업체인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가 여전히 발생했다. 리치웨이에서 시작한 집단감염은 서울 강남구 명성하우징, 프린서플어학원으로 퍼져나간 뒤 헬스장 등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모양새다. 리치웨이 관련 추가 확진자만 5명이 추가됐고, 양천구 탁구장과 한국대학생선교회, 서대문구 아나운서학원 등에서도 각가 한 명씩 확진자가 늘었다.
경기 확진자 중에는 여전히 리치웨이와 NBS파트너스,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인천 개척교회 관련 접촉자도 두 명 늘었고, 지난 4일 부천 뉴코아아울렛을 방문했던 사람 중에도 한 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경기도에서는 리치웨이에서 시작해 NBS파트너스, 교회를 거쳐 버스회사까지 전파된 사례도 발생했다.
인천에서는 개척교회 관련 접촉자와 강남 프린서플 어학원관련 접촉자를 중심으로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계양구 부동산 중개업자 부부의 접촉자다.
강원에서 추가된 한 명은 서울 프린서플어학원 관련이다. 확진자는 춘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지난 8일 프린서플어학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지난 20일과 11일 만천리 춘천고깃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대구에서는 달서구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한 명이 추가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1일부터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을 보였다. 감염경로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다.
해외유입은 대구와 경기에서 한 명씩이 추가됐고, 나머지 한 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다. 이에 따른 누적 해외유입은 총 1333명이다. 내국인 비율은 85.9%다.
연령별로는 20대가 8명, 30대는 세 명 늘었다. 40대는 6명 추가됐다. 50대가 7명 늘었고, 60대도 8명 증가했다. 70대는 세 명, 80대는 한 명씩 추가됐다. 확진자 1만2085명 중 현재까지 1만718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1090명은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사망자는 없었고 이에 따른 누적 사망자는 277명을 유지했다. 이날 총 56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누적 검사자는 110만328명을 기록했다. 이 중 106만68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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