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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현실적으로 보더라도 미국의 의회가 얼마나 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습니까? 또 우리는 늘 미국 의회 외교를 강화해야 된다 하는 것을 주창하는데. 미국 권력 서열 3위 펠로시 의장이 한국에 오셨는데 윤 대통령이 안 만난다? 이것은 얘기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꼭 만나셔야 된다고 생각하고 또 중국도 이만큼 윤 대통령께서 신중하게 행보를 했다고 하면 이해하리라고 본다”며 “그래서 저는 만나야 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원장은 펠로시 의장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오찬 후 윤 대통령과 비공개 회동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는 “저도 많은 경험을 가졌는데 과거에 김대중 야당 총재가 미국 방문을 하셨을 때 미국 의전상 프로토콜상 미국 대통령이 어떤 나라 야당 대표도 잘 만나지 않는다”며 “김 대통령이 백악관에 들어가셔서 외교안보보좌관과 얘기를 하고 계시면 클린턴 대통령이 지나가다가 외교안보보좌관 방을 문을 열고 쓱 들어오는 거예요. 들어와서 거기서 김 대통령 오셨군요 하면서 조율을 해서 거기에서 10~20분 얘기하는 그런 것이 외교”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을 개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대통령실에서는 대통령이 불과 석 달 일해 보고 바꿀 수 없다 하는 것도 저는 페인트 모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3년 여름휴가 복귀 후 비서실장과 일부 수석을 경질한 사례를 언급했다. 박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은 지금 보면 60%가 아니라 사상 초유의 28% 국민 지지를 받고 있다”며 “대통령 중심제에서 대통령한테 책임을 추궁할 수는 없다. 대통령이 참모들을 과감하게 인적 개편을 해서 새 팀, 새 비전, 새 희망을 제시하는 것이 대통령의 임무이고 이번 휴가를 성공적으로 국정 구상을 잘했다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적 쇄신이 있다. 해야 된다”고 거듭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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