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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간 성과를 보면 가치주와 성장주 중 한 스타일이 나머지 스타일의 수익률을 상회하는 기간은 통상 3주 정도였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3주 연속 나은 성과를 보인 탓에 4주째가 되는 이번주엔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질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그 사례로 미국 8월 고용지표를 짚었다. 지난 금요일 비농업부문 고용이 예상치 73만3000명을 크게 하회하는 23만5000명 증가에 그치면서 전망이 불확실해진 것이다. 여기에 높아진 임금이 경제 회복이 아닌 공급 부족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전망도 경제 정상화 기대를 낮추고 있다.
구글 모빌리티 지수만 봐도 미국 대도시 중 하나인 뉴욕의 구글 모빌리티 지수는 여전히 음의 영역이다. 정거장, 직장처럼 경제활동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수치에서 반등신호가 불명확하기에 경제 정상화 기대는 약해질 수 있다. 이어 미국 구인건수와 채용건수의 불균형, 연준위원들의 향후 발언에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도 잇따랐다.
이에 지난 3주간 지속된 가치주의 상대적 강세가 약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치주의 특성상 해외에서 나타난 경제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면서 “미국 고용지표 부진, 미국 증시의 변화 등이 국내 증시로 녹아들 전망”이라고 짚었다.
이어 “상대적으로 잠시 쉬었던 성장주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있다”면서 “올해 이익 모멘텀이 양호한 성장주에 대한 접근이 향후 기대 수익률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며 배터리, 바이오, 인터넷 등 성장주에 대해 계속해서 주목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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