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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 무슬림 모셔라" 관광공사·지자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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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7.12.06 08:30:38

7~8일 인천서 워크숍 개최

지난 9월 더플라자호텔에서 개최된 두바이 특급호텔 셰프 초청 할랄 음식 시연행사(사진=한국관광공사)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다변화를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댄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7~ 8일 이틀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인바운드(외국인 관광객 유치) 시장다변화 촉진을 위한 관광공사·지자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동남아, 중동을 중심으로 추진한 인바운드 관광시장 다변화 노력과 성과를 짚어보고,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와 지자체, 지방관광공사(RTO) 담당자들간에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사는 올해 동남아, 중동 지역의 여성 개별관광객을 대상으로 여성 선호 관광콘텐츠 가이드북을 제작하고 현지 언론 및 블로거 등을 초청해 홍보하는 ‘레이디스 스페셜(Ladies Special)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할랄레스토랑위크’와 ‘무슬림 친화식당 선정’ 사업을 추진하는 등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첫날인 7일에는 지역 인바운드 관광 담당자 대상 동남아, 중동 등 신규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공사가 그 동안의 시장다변화 사업 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이후에는 학계와 업계 전문가들이 다양한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관광공사 해외지사 실무자들과 지방 관광마케팅 담당자들간의 일대일 상담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 방향을 상호 공유하고 아이디어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먼저 권유홍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박창환 한양대학교 연구원이 ‘지방관광마케팅의 시장 다변화 사례’를 주제로 지역의 외래관광객 유치성과와 향후 과제들을 제안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동시장 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에버민트파트너즈’ 정준하 대표로부터 아직까진 우리에게 낯선 시장인 중동시장에 대한 접근법을 배워보는 순서로 진행한다. 마지막은 인기TV토크쇼 ‘비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대표로 출연하고 있는 자히드 씨가 ‘무슬림이 본 무슬림 유치 환경 개선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둘째 날은 인천지역 신규 관광지인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와 개항장문화지구, 차이나타운 등을 둘러보는 관광지 시찰을 통해 참가자들이 지역의 우수 관광콘텐츠 발굴 노력 및 외래관광객 수용태세 등을 직접 확인하고 좋은 점은 돌아가서 활용할 수 있도록 통찰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훈 아시아중동팀장은 “올해는 중국, 일본 등 주력 관광시장이 위기를 맞으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관광시장 다변화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된 한 해였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꾸준히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며 시장다변화 등 인바운드 관광시장의 체질개선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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