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북한이 오전 6시부터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의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에게는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면서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북한이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탄도미사일 보다 사거리가 짧고 속도도 느린 순항미사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 사거리는 200여km 수준이었다. 탄도미사일은 로켓 추진체를 활용하지만 순항미사일은 제트 엔진 기반이다. 탄도미사일 보다 정밀도는 높지만 속도와 파괴력 면에서는 탄도미사일에 미치지 못한다.
북한은 지난 달 29일에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로 추정되는 지대함·지대지 겸용 탄도미사일을 발사한바 있다. 북한이 당시 쏜 미사일은 최고고도 120여km, 비행거리 450여 km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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