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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3일 보고서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시장 기대치는 지난 상반기에 비해 약 0.2%포인트 낮아진 2.7~2.8%에서 형성될 전망”이라며 “이는 취약한 내수와 미국과 중국 간 무역분쟁 등에 따른 수출 경기 둔화 우려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경제는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 중이란 분석이다. 상고하저의 패턴을 보이겠지만, 2% 중반대의 성장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김 연구원은 “중국인 입국자수 회복을 통한 내수개선, 양호한 수출,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 등이 뒷받침된다면 2.7%대 경제성장은 가능하다”며 “특히 정부의 자본지출이 늘어나며 민간 수요의 더딘 회복을 보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만 내수의 더딘 회복을 고려해 산업별 차별화는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는 “올해 제조업 고용 부진은 자동차와 선박 등 취업유발계수가 높은 업종을 중심으로 발생했다”며 “이들 산업은 구조조정과 판매 부진 등으로 수출과 생산이 전반적으로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국내 수출 여건은 아직 양호하다는 평가다. 국내 정보통신(IT) 분야 수출 둔화 우려도 과하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교역량은 미·중 무역분쟁에도 충격은 제한적”이라며 “국내 수출에서 전기전자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 확대, 관련한 대외 선행지표 역시 양호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기준금리는 한차례 인상 후 동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그는 “기준금리는 다음달 인상 후 동결될 전망”이라며 “금리 인상은 금융 불균형 완화 차원에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제성장률이 잠재 성장률을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소비자물가도 수입물가 둔화와 정부의 정책 효과 등에 의해 2%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