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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예술로 세계유산 지킬 것"… 유네스코 세계유산위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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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20 0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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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식 참석
국가유산청 공식 위촉… 세계유산기금 캠페인 추진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대한민국에서 처음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의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화유산 보존과 평화의 가치를 알리는 첫 공식 행보에 나서며 국제무대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게 됐다.

지드래곤(사진=KBS 및 KTV 유튜브 캡처)
지드래곤(사진=KBS 및 KTV 유튜브 캡처)
지드래곤은 지난 19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막식에 참석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공식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았다. 한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협약 가입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이번 회의는 세계유산 보존과 활용, 신규 등재 등을 논의하는 국제회의로 세계 각국 대표단이 참석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문화유산 보전과 평화를 주제로 연설에 나섰다. 그는 “오랜 시간 인류의 소중한 유산을 지켜온 유네스코와 참석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문을 연 뒤, 개최지 부산을 “전쟁의 상흔을 평화와 희망으로 꽃피운 도시”라고 소개했다.

이어 “유산을 지키는 일은 과거를 보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의 평화를 만드는 일”이라며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다. 전쟁과 기후위기로 사라질 위험에 놓인 세계유산을 지키는 데 아티스트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지드래곤이 음악과 예술 활동을 통해 꾸준히 평화의 메시지를 전해온 점과 그가 설립한 공익법인 ‘저스피스재단’(JUSPEACE)의 활동이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가치와 맞닿아 있다는 점을 고려해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위촉과 연계해 저스피스재단을 통해 세계유산기금 캠페인 ‘헤리티지 인 피스’(HERITAGE IN PEACE)도 추진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대한민국 국민의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기금에 전달될 예정이다.

지드래곤은 오는 8월 그룹 빅뱅 데뷔 20주년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를 시작으로 글로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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