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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해외주식]비나밀크, 베트남 최대 국영 유제품 기업…성장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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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필호 기자I 2019.01.26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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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시장점유율 2023년까지 40%→60%
내수와 해외 견조한 성장 기대
지난해 주가 부진…올해 펀더멘탈 개선 통한 반등 기대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베트남 기업 비나밀크는 현지에서 유제품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6년 호치민거래소 상장 이후 시가총액 3위 기업으로 성장했다. 지난해 다소 저조한 실적을 거두며 주가도 부진했지만 올해 펀더멘탈 개선을 통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비나밀크의 베트남 유제품 시장점유율은 40%에 달하며, 이러한 과점적 시장 지위를 통해 최근 5년간(2013~2017년) 평균 40%대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유지해왔다”면서 “해외 매출비중은 2018년 3분기 기준 15%이며 중동,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유럽의 총 35개 국가에 유제품을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나밀크 올해 내수와 해외 모두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백 연구원은 “프리미엄 유제품시장 선점, 농촌지역 판매채널 확대,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등에 기인해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베트남 유제품 소비량의 70% 이상은 전체 인구의 10% 비율을 차지하는 대도시 하노이와 호치민시에서 소비되고 있으며, 향후 소득수준 향상에 따른 우유시장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비나밀크는 2023년까지 점유율 6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그는 “수입산 우유 대비 가격경쟁력과 높은 브랜드가치로 프리미엄 시장 지배력을 지속 확대 중”이라며 “직영 대리점은 2017년 418개에서 2018년 500개, 향후 5년 1000개로 크게 확대할 계획으로 2019~2020년 업종 평균을 상회하는 12%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백 연구원은 “해외시장의 경우 현지기업 지분인수, 조인트벤처(JV) 체결을 통한 현지 생산 전략을 모두 택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과 미얀마 시장 진출 여부가 단기적으로 비나밀크의 매출 성장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주가는 실적 저조와 글로벌 증시 급락의 여파로 부진했다. 그러나 올해 펀더먼털 개선을 통해 반등이 예상된다. 백 연구원은 “지난해 상대적으로 저조했던 실적은 올해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주가는 베트남증시 조정과 실적부진으로 2018년 고점 대비 33% 조정 받으며 주가수익비율(PER) 33배에서 현재 25배 수준까지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펀더맨털 개선에 기반한 실적모멘텀이 가시화될 전망이며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를 추천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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