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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中 쇤펠드콩쿠르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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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6.07.30 15:45:05

금호악기임대 사용자 신예스타 연주가
29일 최종 6인 결선 무대서 치열한 접전
첼로 부문 금호영재 출신 조은 4위 올라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국제현악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2등을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왼쪽)와 첼로부문 4위에 오른 조은 첼리스트(사진=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의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26)가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2등을 차지했다. 첼리스트 조은(24)은 첼로부문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30일 중국 하얼빈에서 폐막한 ‘2016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에서 금호영재 출신 김봄소리가 바이올린 부문 공동 2위를, 조은은 첼로부문에서 4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봄소리와 조은은 각각 2위 상금 1만 5000달러(한화 약 1674만원), 4위 상금 4000달러(한화 약 446만원)를 수여 받는다.

이번 콩쿠르는 지난 23부터 30일까지 치러졌으며 바이올린 부문 36명, 첼로 부문 30명, 실내악 10팀이 참가했다.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앤디 장(중국·23)과 윈 탕(중국·24)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잉 장(중국·18)이 김봄소리와 함께 공동 2위, 한나 조(미국·21)가 3위에 올랐다.

첼로 부문에서는 크리스토프 크로와지(프랑스·22)가 1위를, 한국 첼리스트 김민지(25)가 5위를 수상했다. 실내악 부문에서는 노토스 피아노 콰르텟(독일)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는 예원학교, 서울예고, 김영욱 사사로 서울대학교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현재 전액장학금을 받으며 실비아 로젠버그와 로날드 코프스를 사사하며 줄리아드 음악원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2013년년부터 금호 악기 수혜자로 선정된 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으로부터 J.B. 과다니니 투린 1774년산 바이올린을 지원받아 연주하고 있다. 2011 차이나 국제 콩쿠르 1위, 2014 뮌헨 ARD 국제 콩쿠르 1위 없는 2위를 비롯해 2015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5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입상, 2016 몬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 2위에 올른 신예 스타다.

첼리스트 조은은 2004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예원학교 수석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조기 입학해 정명화, 이강호, 장형원을 사사했다. 이후 영국 왕립음악대학에서 알렉산더 보야르스키 사사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최고점으로 졸업했으며, 피에졸레 음악학교 대학원에서 나탈리아 구트만을 사사했고, 빈 시립음대에서 아티스트 디플로마 과정을 마쳤다. 현재는 영국 왕립음악대학교에 출강하고 있다. 폴 해리스 국제 콩쿠르 1위, 영국 왕립음악대학교 드보르자크 협주곡 콩쿠르 우승했으며, 로열 앨버트 홀, 위그모어홀 등 영국의 명 공연장에서 수 차례 연주회를 가졌다.

한편 앨리스 앤 엘레노어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는 재능 있는 젊은 현악연주자 발굴과 지원을 위해 2013년 쇤펠드 듀오(엘리스 & 엘레노어 쇤펠드)의 바이올리니스트 앨리스 쇤펠드(1912~현재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의 명예교수)에 의해 창설됐다. 만16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 바이올리니스트, 첼리스트, 그리고 실내악 팀이 대상이다. 이 대회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금호영재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13년 1위), 송지원(2014년 1위), 이지윤(2014년 2위), 금호영재 출신 첼리스트 허자경(2014년 1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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