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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부정' 스킬링 엔론 前 CEO, 10년 감형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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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3.06.23 16: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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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연방법원, 법무부 감형권고 수용..24년→14년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미국 역사상 최악의 회계부정을 저지른 혐의로 24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제프리 스킬링(사진·59) 전(前) 엔론 최고경영자(CEO)가 재선고 공판에서 10년을 감형받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휴스턴 지방법원의 시미언 레이크 판사는 이날 열린 재선고 공판에서 법무부의 감형 권고를 받아들여 스킬링 전 CEO 형량을 당초 24년에서 14년으로 줄였다.

미국 법무부와 스킬링 변호인단은 이번 판결에 앞서 협상을 갖고 스킬링 형량을 줄이는 데 합의했다.

제프리 스킬링 전(前)엔론 최고경영자(CEO)
지난 2001년 엔론 회계부정 스캔들 때 CEO였던 스킬링은 2006년 법원에서 내부자 거래와 공모, 사기 등 18개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고 현재 콜로라도주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다.

판결 당시 스킬링 변호인단은 평결 내용과 형량이 부당하다며 항소했고 미국 항소법원은 유죄평결은 유지한 가운데 형량이 높게 책정됐다며 사건을 휴스턴 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항소법원은 휴스턴 지방법원으로 사건을 돌려 보내면서 권고형량을 24~30년형에서 15~19년6개월로 낮췄다. 지방법원 판사는 이 같은 권고안을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받아들이는 것이 관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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