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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톡스]JP모건 “급락·반등의 반복…고변동성이 2026년 글로벌 시장의 뉴노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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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효은 기자I 2026.08.14 04:4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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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효은 기자]올여름 금융시장을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변동성’이라고 JP모간 글로벌 전략팀이 진단했다.

JP모간은 13일(현지 시간) “올여름 시장 흐름과 성과는 구조적으로 높아진 변동성이 새로운 기준선(new baseline)이라는 우리의 판단을 강화한다”며 “극단적인 시장 움직임이 나타날 가능성은 커지고 투자자들의 인내심은 짧아지는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조이스 창 JP모간 전략팀 수장은 보고서를 통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는 인공지능(AI) 붐이다. AI 관련주가 증시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린 한편, 레버리지 축소가 집중적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의 하락 폭도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레버리지 ETF의 영향으로 증폭된 강도 높은 디레버리징이 7월 심각한 손실로 이어졌으며, 하락 속도와 규모 면에서 전례 없는 매도세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무역전쟁의 상시화다. JP모간은 무역 갈등이 이제 금융시장에 구조적으로 내재돼 있다고 진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와 수출 제한을 통상적인 국가정책 수단으로 활용하면서 이전 행정부보다 관련 조치의 시장 영향력이 훨씬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란 전쟁과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도 핵심 변수로 꼽혔다. 호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폐쇄되면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에너지 공급 충격이 발생했고, 글로벌 파생상품 가격 상승과 지정학적 긴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JP모간은 분석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겹치면서 올여름 시장에서는 짧고 가파른 급락과 반등이 반복되고 장중 변동성도 크게 높아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강력한 추세가 형성됐다가도 이례적으로 빠르게 반전하거나 소멸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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