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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차 컨벤션기획사(PCO) 닷플래너 김지윤(사진) 대표는 1일 서울 플랫폼엘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 대표는 “한국은 기술 적용 속도가 빠른게 강점이지만, 유독 기술 자체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퓨추라캔버스는 기술이 우리 삶에서 무슨 역할을 하는지 묻고, 왜 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마련한 행사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행사의 화두는 ‘어떻게 함께 파이를 키울 것인가’라고 했다. 그리고 그 답을 위해 택한 전략이 ‘참여형 콘퍼런스’라고 소개했다. 아트페어가 작품 거래에, 미디어아트 축제가 관람 경험에, 테크 콘퍼런스가 기술 트렌드에 집중한다면 퓨추라캔버스는 창작자와 기술 기업, 기관, 유통 관계자가 만나는 접점 설계에 주목했다는 것이다.
그는 “접점을 늘리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 ‘키워드 커피챗’”이라며 “참가자가 등록할 때 키워드와 질문을 정하면 동일한 관심사를 가진 참가자들을 소그룹으로 묶어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올해 4회째 행사를 준비하면서 숙박·식음료·문화관광·지역상권 등으로 효과를 확산하는 데 많은 공을 들였다고 귀띔했다. 행사장으로 유니크베뉴인 플랫폼엘을 택한 것도 같은 취지라고 했다. 그는 “VIP를 대상으로 진행한 아트투어도 내년부터는 전체 참가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장 큰 한계인 참가자 모집을 위해 비슷한 시기에 열리는 행사들을 하나의 ‘주간(위크)’으로 묶는 방안을 제안했다. 같은 시기에 열리는 여러 행사를 묶는 방식이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해 행사 참여를 늘릴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해당 기간 중 행사장 주변이나 숙박·교통·관광지 등에 대한 할인 등을 통해 관광·마이스 목적지로서 서울의 매력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했다.
김 대표는 “내년엔 규모를 2배 이상 키우는 것이 목표”라며 “실질적인 비즈니스 허브 행사로서 기능 강화를 위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