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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SNS 악성 게시물 700만건 적발…카타르 대회의 1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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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희 기자I 2026.07.19 15:05:49

수위 높은 욕설 및 협박석 게시물도 20만 건 이상 적발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기간 중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겨냥한 온라인 악성 게시물과 댓글이 4년 전 대회보다 14배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AFPBBNews)
(사진=AFPBBNews)
FIFA는 자체 ‘소셜미디어보호서비스’(SMPS)를 통해 이번 월드컵 기간 소셜미디어(SNS) 상에서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잠재적 유해 악성 게시물 700만 건 이상을 적발해 삭제 조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 카타르 대회 당시 적발된 유해 게시물이 47만 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14배 늘어난 수치다. 본 대회부터 참가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되고, 전체 경기 수도 64경기에서 104경기로 대폭 증가하면서 온라인 상의 모니터링 규모 자체도 함께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SMPS는 이번 대회 개막 이후 총 5300만 건 이상의 게시물과 댓글을 추적·모니터링했다.

단순 유해 저작물 외에 수위가 높은 욕설 및 협박성 게시물도 유의미하게 늘었다. 카타르 대회 당시 1만 9600 건이었던 협박성 콘텐츠는 이번 대회에서 20만 건 이상 적발됐다.

FIFA는 적발 건수 중 1만 5000건 이상의 게시물을 추가 조치 대상으로 분류했으며, 신변에 위협을 가하는 등 사안이 중대한 1000여 건의 게시물은 사법 당국을 포함한 관련 기관에 고발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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