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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간편식, ‘여자는 계란·남자는 치킨’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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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은영 기자I 2016.05.17 09: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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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은영 기자]편의점 간편식 가운데 여성은 주로 계란으로 만든 메뉴를, 남성은 닭고기가 주재료로 쓰인 메뉴를 즐겨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CU ‘오므라이스롤’
17일 편의점 CU(씨유)는 지난 3년(2013년~2015년)간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그샌드위치·햄에그머핀 등 계란 재료 간편식의 68.3%는 여성 고객이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구매율은 31.7%에 그쳤다.

반대로 닭고기가 주재료인 간편식은 남성 선호도가 높았다. 잇츠빅치킨버거·치킨볼치킨마요 등 닭고기 간편식의 경우 남성 고객 비중이 64.4%로 여성 구매율의 2배에 달했다.

CU 관계자는 “다이어트와 미용에 관심이 많은 여성들은 가벼운 한 끼를 선호하는데 비해 활동량이 많은 남성들은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식사를 찾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CU ‘매콤순살치킨 빅밥바’
CU는 이날 이러한 소비성향을 반영해 여성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을 내놨다. 얇게 부친 계란 지단에 볶음밥과 스팸을 넣어 말아낸 ‘오므라이스롤’(160g·1500원)을 출시했다. 앞서 지난 달에는 치킨을 통째로 밥 위에 올린 ‘매콤순살치킨 빅밥바’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특히 10~20대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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