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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이 이번 대회까지였던 데샹 감독과 프랑스의 동행도 158번째 경기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2012년 7월 감독직에 오른 지 14년 만이다.
프랑스축구협회는 “데샹 감독의 지휘 아래 프랑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면서도 신뢰와 존경, 애정을 되찾았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인간적으로 정말 멋진 모험이었다”며 “대회 준비부터 함께한 8주가 아름다웠다”고 돌아봤다.
데샹 감독이 부임하던 때 프랑스는 침몰하는 함선이었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는 선수단의 훈련 보이콧까지 벌어진 끝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굴욕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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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역 시절 주장으로 트로피를 들어 올린 1998 프랑스 월드컵 이후 감독으로도 세계 정상에 섰다. 마리우 자갈루(브라질), 프란츠 베켄바워(독일)에 이어 선수와 감독으로 모두 월드컵을 차지한 3번째 인물이 됐다. 또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역대 최다승(20승) 기록도 썼다.
대표팀 주장 킬리안 음바페는 “지난 14년 동안 데샹 감독이 이 팀에 가져온 걸 말로 표현하긴 정말 어렵다”며 “프랑스 대표팀의 부활에 정말 중요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전설 중 한 명과 함께 할 수 있었던 건 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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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샹 감독의 후임으로는 프랑스 축구의 전설인 지네딘 지단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유력하다.
지단 감독은 레알에서만 두 차례 감독직을 지내며 스페인 라리가 2회, 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를 해냈다. 2021년 6월 이후로는 현장에서 물러나 있었지만 계속해서 프랑스 대표팀 부임설이 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