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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e스몰캡]삼양옵틱스, 고가 카메라 교환렌즈 사업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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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진 기자I 2019.05.04 14:10:00

수동초점조절서 자동초점조절 제품까지 입지확보
스마트폰 영향에 하이엔드 성장..美 매출 증가 기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13기종 신제품 출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이번에는 삼양옵틱스(225190)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삼양옵틱스는 1972년에 설립됐으며 DSLR, 미러리스 카메라 등에 사용되는 교환렌즈 전문 업체입니다. 중저가형 수동초점조절(MF) 제품 시장에 포지셔닝, 안정적 입지를 확보하며 성장했습니다. 2016년 말부터 자동초점조절(AF) 제품을 출시하며 시장에 진출했죠. 2017년 6월에는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교환렌즈 카메라 시장은 스마트폰 고사양화 등으로 중저가 제품 판매는 줄어들고 있으나, 하이엔드(고가) 제품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DSLR 대비 휴대가 용이한 미러리스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죠. 예컨대 캐논은 지난해 9월 첫 풀프레임 미러리스 기종을 출시했으며, 지난 3월에는 보급형 모델도 출시했죠. 전반적인 하이엔드 카메라 및 교환렌즈 시장은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장과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동영상 콘텐츠 대중화 등으로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렇다면 이 회사의 리스크 요인은 무엇이 있을까요.

MF 제품 판매 감소에 따른 실적 둔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삼양옵틱스는 지난해 AF 시장 본격 진입 및 출시 확대과정에서 MF 제품 판매감소 및 이익률 하락으로 실적 부진을 지속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영업이익은 141억원으로 전년대비 29.85% 감소했고, 매출액도 605억원으로 같은 기간 8.75% 줄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들은 대부분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에 긍정적인 사업 환경 속에서 올해는 실적 개선이 전망됩니다. 유안타증권은 올해 삼양옵틱스의 영업이익과 매출액을 각각 180억원, 680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지역별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북미 쪽입니다. 지난해 북미 매출은 253억원으로 2017년(314억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미국 시장조사 전문기업 NPD 그룹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삼양옵틱스의 MF 제품 소매 판매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매출 감소의 주 원인은 거래선 재고조정에 따른 것이란 판단입니다.

심의섭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북미에서 재고보충(Restocking) 효과로 매출 증가가 전망된다”며 “추가적인 거래선 및 유통 채널 확대에 따른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출액 대부분이 달러로 결제되는 사업 특성상 가파른 환율 상승에 따른 수혜도 전망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 회사는 지난해(6기종)보다 대폭 증가한 13기종의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심 연구원은 “성장하는 미러리스 시장에 맞춰 미러리스 대응 10기종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전문가용 영화촬영렌즈 ‘XEEN’ 제품 또한 3기종을 출시할 예정인 만큼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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