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28일(현지시간) 오늘장 특징주
엔비디아(NVD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기업들에 신용 지원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매출의 일부를 공유하는 형태의 최근 금융 프로그램 계약 중 일부를 일시 중단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입된 지 두 달도 되지 않아 중단되었으며, 엔비디아 일부 직원들이 잠재적인 반독점법 위반 조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한 것이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WSJ는 전했다.
최근 엔비디아는 자사의 칩 수요 확대로 이어지는 각종 투자 및 프로젝트 지원과 관련하여 규제 당국의 감시가 강화되는 추세에 직면해 있다.
엔비디아 측은 이번 보도와 관련해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전일 8% 넘는 강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4.57%가 빠지며 217.5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마벨 테크놀로지(MRVL)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도 기대감이 선반영됐다는 인식에 전일 대비 10.28% 하락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마벨 테크놀로지가 구글과 새로운 대형 인공지능(AI) 칩 공급 계약을 체결했음에도 장기 매출 전망치를 유의미하게 올리지 않았다는 점에 실망을 나타냈다.
또 다른 요인은 3분기 총마진 가이던스였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표준 제품보다 마진이 낮은 맞춤형 AI 실리콘의 비중 증가가 단기 수익성에 부담을 주면서, 비일반회계기준(non-GAAP) 총마진을 57.5%에서 58.5% 사이로 제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약 0.9%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브로드컴(AVGO)이 다음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주가는 전일 대비 0.74% 하락했으며, 다만 주간 단위로는 1.03% 상승을 기록했다.
오는 9월 2일 브로드컴은 2026년 7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며, 시장에서는 해당 기간 매출액 292억5000만 달러와 주당순이익(EPS) 3.2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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