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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DC, 부스터샷 접종대상 확대…교사 등 감염위험직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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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1.09.27 10: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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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이례적으로 자문위 권고보다 대상 확대
교사·의료인·대중교통 종사자 등도 추가
"올해 핼러윈에 아이들 사탕놀이 할 수 있을 것"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부스터샷(추가접종) 권고 대상을 기존 자문위 권고안보다 확대하는 방안을 밝혔다. 고령층과 기저질환자 뿐 아니라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군도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권고안보다 확대하기로 결정이 FDA와 CDC 자문위의 자료를 두루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 CBS방송 캡쳐)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26일(현지시간) 미 CBS방송에 출연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높은 최전방 근로자들을 위한 부스터샷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가 내린 권고안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50~64세에 대한 부스터샷을 권고한 바 있다.

CDC는 자문위의 권고안을 수용하면서 의료계를 비롯해 코로나19에 노출될 위험이 큰 직종에 종사하는 18∼64세에 대한 부스터샷도 승인했다. AP 통신은 CDC가 그동안 자문위의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 왔던 점을 감안할 때 이번 결정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전했다.

월렌스키 국장은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권고가 미 식품의약국(FDA)의 결정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감염 위험이 높은 노숙자, 재소자를 비롯해 의료계 종사자와 교사, 돌봄 직원, 식료품 점원 등을 거론하며, “FDA와 CDC에서 검토한 모든 자료를 바탕으로 이 사람들이 부스터샷 접종 자격을 얻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는 매년 부스터샷을 맞을 준비를 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아직 답을 갖고 있지 않다”며 “미래에 더 많은 (추가) 접종을 요구하는 변이가 나오지 않길 기대한다”고 했다.

CDC가 부스터샷 대상을 승인함에 따라 미국에서는 본격적으로 추가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월렌스키 국장은 이날 CBS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올해 핼러윈데이에 집집 마다 사탕을 받으러 다니는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놀이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작은 그룹으로 무리를 지어 사탕을 받으러 갈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원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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