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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과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가 워싱턴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영접했다. 미·중 양측은 오는 24일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환구시보는 24일자 사설을 통해 “정상 외교는 중국과 미국 관계의 닻이자 나침반 역할을 한다”면서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11년 만의 미국 국빈 방문이자 양국 정상이 6개월 만에 서로 상대국을 국빈 방문하는 교환 방문이라는 점에서 깊은 의미를 지닌다”고 보도했다.
지난 5월 베이징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양국 정상은 전략적 소통을 유지했다고 환구시보는 짚었다. 그러면서 “중·미 관계는 매우 광범위한 분야를 아우르고 양국의 이해관계도 깊이 얽혀 있다. 정상 간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처 간 조율을 강화하고 각 분야의 협력을 후속 조치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략적 안정성을 갖춘 건설적인 양국 관계를 구축하는 핵심은 양측이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공동으로 행동해 양국 정상의 합의를 실천에 옮기는 데 있다고 정의했다.
환구시보는 “5월 이후 중국과 미국은 소통과 대화를 강화하고 양국 정상의 합의가 설정한 방향에 따라 긍정적인 의제를 추진하면서 초기 성과를 거뒀다”면서 무역위원회 설치, 해상·공중 안보 소통, 마약(펜타닐) 통제 등 양국 협력 성과를 언급했다.
다만 미·중 관계에서 원칙을 지켜야 하며 마지노선도 있다고 환구시보는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주권과 안보, 발전 이익은 침해돼서는 안 되며 대만 문제, 민주주의와 인권, 발전 경로와 제도, 발전 권리라는 ‘4대 레드라인’도 도전받아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개 공동성명을 준수하고 대만 문제를 극도로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강조했다.
환구시보는 “양국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유지하고 공감대를 확대하며 방해 요소를 제거하고 진전을 가속화함으로써 중국과 미국은 경제무역과 인공지능(AI) 등 분야에서 협력 목록을 계속 확대할 수 있다”고 지목했다.
또 “미국이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국과 협력하고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상호 신뢰를 지속 구축하며 협력을 심화하고 이견을 관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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