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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포럼2013]이배용 공동의장 "여성도 뭉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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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은 기자I 2013.11.13 10:00:00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공동의장 인터뷰

[이데일리 김재은·이지현 기자] “이데일리 세계여성경제포럼이 여성 연대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어요. 지난해에도 참 많은 분들이 다녀갔지만, 올해엔 좀 더 공고한 여성들의 네트워크(공동체) 구축에 일조하기를 바랍니다.”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권욱 기자)
28일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의 공동의장을 맡은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되풀이하며 강조했다.

여성리더로 수많은 ‘최초’를 달고 다니는 이 원장은 여성들간 공동체와 연대 구성을 위해 이런 모임이 더 자주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사실 여성들이 아직은 모으는 힘이 약한 게 사실이에요. 담대하고 대범하게 잘하는 여성을 응원하고, 뒤에서 따라오는 여성을 손잡아 끌어주는 게 필요해요. 이렇게 품어주는 공동체가 하나둘 생겨날 때 세계를 이끄는 큰 구심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배용 원장은 “‘여성 리더십의 새로운 지평:생존에서 공존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지난해 포럼은 능력있고, 사회 경험이 많은 분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저 뿐만 아니라 참석자 대부분이 하루종일 자리를 뜨지 않고,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고 회고했다. 이같은 열기가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대를 맞아 다른 이의 삶을 통해 좀 더 많은 자신감을 갖고 싶은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배용 원장은 이번엔 직접 그로 할렘 브룬틀란 전 노르웨이 총리와 함께 대담을 나눈다. 그는 “노르웨이 총리와 WHO사무총장 등을 역임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저와 함께 나누며 동서양에서 겪은 여성들의 삶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성들이 용기와 자신감을 갖는 그런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나타냈다.

이데일리와 이데일리TV가 28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의 주제는 ‘Creative Womenomics: 세상을 바꾸는 여성의 힘’이다. 이데일리는 세계여성경제포럼(WWEF)2013을 통해 오랜 시간동안 우리 자신도 모르게 갇혀 있던 인식의 틀을 깨고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여성이어서 못하는 게 아니라 여성이기에 잘 할 수 있다는 ‘관점의 변화’가 필요하다.

주요 연사로는 그로 할렘 브룬틀란 총리와 함께 여성보다 더 섬세한 세계적인 작가 알랭 드 보통, 내향성의 위대함을 보여준 ‘콰이어트’의 수잔 케인, 광고계의 이단아 박웅현 임원급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 서수민 PD, 장항준 감독, 윤선주 EF코리아 지사장, 임윤선 변호사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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